연구사업

신뢰사회를 위한소통과 돌봄의철학적 토대연구

From an Angry Society to a Trust Society

분노사회에서 신뢰사회로 — 소통 · 연대 · 복지

분노가 일상이 된 사회에서, 신뢰는 어떻게 다시 가능해지는가. 이 연구는 그 물음에 답하는 7년의 작업이다.

한국 사회는 지금 깊은 신뢰의 위기를 통과하고 있다. 디지털 매체의 확산, 정치적 양극화, 세대·계층·젠더 간 격차의 심화는 공동체의 결속을 점차 약화시키고 있으며, 익명성 속에서 증폭되는 분노는 시민 간 대화의 가능성마저 잠식한다. 본 연구는 이러한 분노사회의 양상을 철학적 시각으로 진단하고, 신뢰사회로의 이행에 필요한 철학적 토대를 모색한다.

연구는 세 가지 큰 축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첫째, 소통의 철학은 분노와 단절의 언어를 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설명하는 대화 윤리를 제시한다. 둘째, 연대의 철학은 다양한 갈등의 지형 속에서 정의와 사랑이 어떻게 작동할 수 있는지를 탐구한다. 셋째, 복지의 철학은 단순한 분배를 넘어 개인의 고유성에 맞추는 돌봄의 가능성을 묻는다.

7년의 단계적 연구를 통해, 연구진은 분노사회의 진단에서 시작해 신뢰사회 구축을 위한 실천적 대안을 제안하고자 한다. 매년의 연구 결과물은 학술 논문과 단행본의 형태로 학계와 사회에 공유되며, 궁극적으로 우리 시대에 필요한 철학적 토대 — 곧 함께 살아가는 사회의 윤리적 기초 — 를 다지는 작업으로 결실을 맺을 것이다.

연구책임자
맹주만Maeng Joo-man
중앙대학교 철학과 교수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23년 9월부터 2029년 8월까지 7년에 걸쳐 수행되는 본 연구 사업의 개요는 다음과 같다.

사업명
신뢰사회를 위한 소통과 돌봄의 철학적 토대 연구 –분노사회에서 신뢰사회로: 소통, 연대, 복지-
부제
분노사회에서 신뢰사회로 — 소통, 연대, 복지
사업 유형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
순수학문연구형|논문 / 저역서
연구 기간
2023.09 2029.08
1단계 · 3년|2단계 · 4년
연구비
15.6억원·총 7년
대응자금 1.56억원 (10%) 별도
연구책임자
맹주만 교수Maeng Joo-man
중앙대학교 철학과 · 서양철학 · 윤리학
연구 인력
12
· 책임자 1· 일반공동연구원 4· 전임연구인력 4· 보조연구원 3
목표 성과
연 KCI 등재 논문 8편 · 학술대회 2회 · 콜로키움 2회 · 연구소 총서 5권 · 단행본 저서 1권

분노사회의 진단에서
신뢰사회의 철학적 토대까지

본 연구는 우리 시대가 직면한 갈등의 양상을 진단하고, 신뢰의 회복과 사회적 결속을 위한 철학적 기초를 마련하는 데 목표를 둔다.

세 가지 축 — 소통 · 연대 · 복지 — 의 철학이 이를 떠받친다.

현 상태분노사회분열·단절익명성분노 감정공공성 훼손세 가지 철학적 축I소통II연대III복지지향점신뢰사회대화정의돌봄공동체소통 · 연대 · 복지
[그림 1] 분노사회에서 신뢰사회로의 전환 — 소통·연대·복지의 세 축
I

소통의 철학

Philosophy of Communication

분노와 단절의 언어를 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설명하는 대화의 윤리를 모색한다.

분노사회 → 신뢰사회
Keywords
  • 디지털 일리터러시
  • 대화의 윤리
  • 권위와 익명성
  • 공공성 훼손
II

연대의 철학

Philosophy of Solidarity

다양한 갈등의 지형 속에서 정의와 사랑이 어떻게 작동할 수 있는지 탐구한다.

연대 · 정의 · 사랑
Keywords
  • 젠더·다문화 갈등
  • 세계시민주의
  • 좋은 공동체
  • 사회적 약자
III

복지의 철학

Philosophy of Welfare

단순한 분배를 넘어 개인의 고유성에 맞추는 돌봄의 가능성을 묻는다.

맞춤 돌봄과 복지
Keywords
  • 단순·복합·다층 평등
  • 자기 신뢰
  • 개별 돌봄
  • 복지 철학

7년에 걸친 단계적 연구의 항해

본 사업은 1단계(2023.09 — 2026.02) 3년차와 2단계(2026.03 — 2029.08) 4년차로 구성된다. 매 년차마다 분명한 과제 목표와 키워드를 두고, 학술 논문 · 세미나 · 총서 · 학술대회 등의 결과물을 산출한다.

  1. 01Phase 1 · '23.09 — '24.02
    분노·신뢰 개념틀
    정당한 분노 · 이군 혐오
  2. 02Phase 1 · '24.03 — '25.02
    소통과 표현
    디지털 일리터러시 · 대화윤리
  3. 03Phase 1 · '25.03 — '26.02
    소통 → 연대
    젠더 · 다문화 · 계급격차
  4. 04Phase 2 · '26.03 — '27.02
    연대·정의·사랑
    용서 · 정치적 감정
  5. 05Phase 2 · '27.03 — '28.02
    연대 → 복지
    자유의 다면성 · 자기 신뢰
  6. 06Phase 2 · '28.03 — '29.02
    맞춤 돌봄·복지
    단순·복합·다층 평등
  7. 07Phase 2 · '29.03 — '29.08
    복지 철학 종합
    개별 돌봄 · 저서 발간
[그림 2] 1·2단계로 구성된 7년 단계적 연구 일정
Team

연구진

12
members
맹주만
Principal Investigator

맹주만

Maeng Joo-man
중앙대 철학과
연구의 총괄 · 이성 · 공감 및 복지철학의 윤리적 기초를 담당한다.
일반공동연구원· 4
안재호
Ahn Jae-ho
중국철학
이재호
Lee Jae-ho
영미형이상학
김형주
Hyeongjoo Kim
인공지능 철학
정지훈
Jeong Ji-hoon
유럽현대철학
전임연구인력· 4
김분선
Kim Bun-seon
김은미
Kim Eun-mi
윤은주
Yoon Eun-joo
권희진
Kwon Hee-jin
보조연구원· 3

석사 과정 3인이 본 사업의 보조연구원으로 참여하며, 차세대 연구 인력으로 양성된다.